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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엔청 복지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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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림얄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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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사지 몸을 피한 주민들은 휴게실과 소강당 곳곳에 간이 매트를 깔고 무거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산청읍 소재 부리마을에서 대피한 70대 남성 A씨는 전날 새벽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새벽 6시쯤 마을 주민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대피하라'고 소리쳤다"며 "그 소리에 놀라 급히 짐을 챙기고 나왔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에서 온 70대 여성 B씨도 "경황이 없어서 휴대전화 하나만 챙겼다"고 했다. 근처 내리마을에 거주하는 정씨(67)도 전날 아침의 악몽을 떨치지 못했다.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산자락 바로 아래에 있는 자택에서 커피를 마시던 그는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흙 사이로 물이 흘러내리는 게 수상했다"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신 순간 '꽝' 소리와 함께 산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정씨는 황급히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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