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청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 앵 커 ▶ 청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상당산성에 쓰레기가 대량으로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양이 얼마나 될지, 누가 언제 파묻었는지도 알 수 없는데, 비가 많이 오면 어김없이 쓰레기 더미가 쓸려 나오고 있습니다.청주시가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김영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청주 상당산성 남문 근처 산책로입니다.음료 캔과 음료수 병, 그리고 각종 쓰레기 봉지가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 INT ▶ 류인태/등산객 "아유 불쾌하지. 그 어디 저기 딴 나라로 보냈으면 좋겠어. 그거 버린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지. 이걸 뭐라고 그래."◀ INT ▶ 이봉구/등산객 "이건 시민 의식이 안 버려야지. 아예 이 산에 가든 뭐 하든 안 갖고 다녀야지. 또 갖고 가도 먹고서 여기 버리지 말아야지."그런데 최근에 버려진 게 아닙니다.1980년대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맥주캔도 보입니다.오랫동안 산속에 묻혀 있던 쓰레기가 지난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벌써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일입니다.◀ INT ▶ 윤상만/상당산성 관리·환경 정화 담당 "이렇게 버린 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몇십 년 된 것 같은데요. 장마만 지면 힘들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 말도 못 하죠. 보시면 아시잖아요."쓰레기가 어디에서 나온 건지 산을 올라가 봤습니다.정상과 가까운 골짜기에 오래된 캔과 페트병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겹겹이 쌓인 쓰레기 더미가 드러납니다.모두 국가유산 사적인 청주 상당산성 안에 묻혀 있습니다.◀ st-up ▶ "저는 지금 쓰레기 더미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제 발밑으로도 쓰레기는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문제는 누가 이곳에 얼마나 많은 양의 쓰레기를 파묻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인근에 쓰레기가 더 묻혀있을 것으로도 추정됩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았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 원금란/청주시 문화유산과장 "왜 이렇게 (조치가) 늦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게 원인이 파악되면은 그 펜싱을 배우며 재활하는 콜롬비아 상이용사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소재 '한-콜 우호재활센터'에서 치료와 재활에 참여한 상이용사가 펜싱을 배우고 있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타<콜롬비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남미에서 참전했던 콜롬비아는 아직 개발도상국에 머물고 있다.콜롬비아는 한국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통해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3천만달러를 투입해 평화 구축을 비롯해 농촌 등 지역개발, 교통·기후 환경 개선과 산업 발전 등을 돕고 있다. 이는 중남미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콜롬비아는 공적개발원조(ODA) 관점에서 몇 가지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오랜 내전의 상흔이 전국에 산재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무장반군 세력에 의한 폭력이 지속되고 있다. 또 전 세계 코카인 생산국으로 많은 농민이 생계와 안전 사이에서 불법 마약 작물을 재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지난 10일 수도 보고타 소재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에서 만난 이정욱 소장은 "한국전쟁 때 파병해 도왔던 콜롬비아에 대한 ODA는 보은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내전으로 인해 갈등과 불신으로 얼룩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국제이주기구(IOM)와 협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분쟁지역 농민의 생산성 소득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여성기구(UN Women) 등의 국제기구와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고,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는 2020년부터 코카인 재배가 집중된 푸투마요 지역에서 대체작물 재배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마약 대체 작물 사차인치 묘목을 심는 농부들 코이카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2020년부터 콜롬비아 푸투마요주에서 마약의 재료인 코카잎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체작물인 사차인치를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푸투마요주 프레르토 아시스 지역의 사차인치 재배지에서 묘목을 심는 농부와 관계자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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