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에 속하는 숙근초로1. 꽃이 지기 전 '꽃대 자르기(Deadheading)'톱풀꽃이란?정원에서는 주로서양톱풀 품종들이 많이 쓰여요.잎이 가늘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전체적인 배경꽃으로 좋아요.햇볕을 좋아하고어린 톱풀싹은 뿌리째 뽑아내요.매년 정원에서 기특하게 피어나는 꽃이에요!안녕하세요지금의 로라입니다️옆에는분홍 에키네시아를 함께 두었어요.단, 씨앗 퍼짐에 주의하며 관리만 잘해주면,되려 톱풀싹 뽑느라 봄마다 손이 바쁘답니다두 식물 모두 키가 중간 정도(약 60~80cm)로 맞고,노지월동은 물론,저처럼 에키네시아랑 궁합 맞춰보셔도 좋고요한국 자생종도 있지만다년생 야생화라 꼭 소개드리고 싶었어요!– 씨앗 하나로 정원 점령한 하얀꽃의 매력#서양톱풀꽃키우기#톱풀꽃#하얀톱풀#서양톱풀#다년생야생화#노지월동식물#정원식물추천#꽃조합#에키네시아조합#정원가꾸기#비비가든#플라밍고셀릭스#다년생꽃#씨앗파종#정원생활#자연발아#다년생식물관리#톱풀꽃말#톱풀키우기‘톱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지금은 비비가든 내 ‘작은 동그라미 구역’이→ 씨앗 맺기 전에 꽃대를 잘라주면플라밍고 셀릭스앞에 심어두었고,서로 개화시기도 겹쳐서묵빛으로 가득 찬 무대 중앙에는 동자승이 정좌했다. 역시 묵색 의상을 입은 배우들은 느릿한 몸짓과 울음으로 바람, 나무, 동물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연극 ‘동승’의 무대였던 깊은 산속 사찰이 만들어지면서 연극 ‘삼매경’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지춘성. 중앙대 연극영화과 84학번 출신으로 손창민·손현주와 동기이고 정보석·배종옥·전인화·신애라 등과 함께 연기를 배운 배우다. 1991년 박원근이 연출한 ‘동승’에서 어린 동자승 도념 역할로 그해 연기상을 휩쓸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30여년 동안 ‘아역배우 출신’, ‘동안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느라 애써야 했다. 연극 ‘삼매경’ 무대에서 배우 지춘성은 34년 전 동자승으로 열연했던 ‘동승’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어린 애인 척했던 나에게 보낸 관객들의 찬사는 독이었어. 가짜 연기를 한 것 같아”라고 고민한다. 국립극단 제공 노년에 접어든 지금, 그는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삼도천 앞에 선다. 그리고 ‘그때 동승’의 무대와 연습실, 34년 전의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어린 도념과 대화를 나누고, 도념으로서 만나지 못했던 어머니를 마주한다. 무대 위에서 지춘성은 묻는다. “내 연기는 진짜였을까.” 그는 결국 감정을 폭발시킨다. “그 작품 한 방으로 여태 내가 배우로 먹고살았다는 거? 오케이. 근데 있잖아. 그 대가치고는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사는 줄 알아? 어제두 공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말해. ‘그때 동승 할 때랑 어쩜 그렇게 그대로예요’ ‘그때, 진짜 앤 줄 알았잖아.’ 그때 동승. 그때 동승. 야이씨. 난 그때 동승이 아니라 지춘성이야!”휴식 없이 120분간 펼쳐지는 극은 지춘성 내면을 따라 구불구불 흐른다. 삼도천이라는 초현실적 공간에서 지춘성이 다시 만든 ‘동승’이 펼쳐지며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가 실천된다. 그 끝에 찾아온 ‘해탈’에서 지춘성은 도념과 화해하며 평안을 찾는다.애초 ‘삼매경’ 원제는 ‘심상기행(心像紀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