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전문변호사 이 때문에 테일러메이드의 EBITDA에 15.0배 이상의 멀티플을 곱하는 것은 거품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더해 최근 골프 시장의 성장세 둔화도 걸림돌이다. 팬데믹 특수가 사라지면서 이전과 같은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약 10% 감소했으며, 올해도 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용품의 거래 지표도 일제히 꺾이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용품 수입액은 5773만달러로 2023년보다 23.4% 줄었다. 같은 기간 골프용품 수출액 역시 3782만달러로 0.4% 감소했다. 업계에서도 테일러메이드의 가치 평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밋빛 관측으로 몸값을 높여 잡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평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골프산업은 코로나19 때 정점을 찍은 뒤 하향 곡선을 그리는 상황"이라며 "기업가치는 현재의 EBITDA보다 전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