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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정 씨의 밭에서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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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9-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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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끊고자동문자 이웃 정 씨의 밭에서 쟁기질하는 70대 지적장애인 김 씨의 모습. ■ "소처럼 쟁기 끌어"… 아들이 설치한 CCTV에 담긴 아버지 모습충북 청주의 한 농촌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는 70대 지적장애인 김 모 씨. 2년 전, 김 씨의 아들은 최근 들어 자주 절뚝거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병원 진단에서는 척추 측만증 등의 소견이 나왔습니다.걱정되는 마음에 아버지 댁에 CCTV를 설치한 아들은 몇 달 뒤에 충격적인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아버지가 다리를 절면서 마치 소처럼 쟁기를 끄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겁니다. 그 뒤를 따라가면서 밭을 가는 사람은 바로 이웃 정 모 씨였습니다.김 씨는 오랜 시간, 이웃 남성의 농사일을 도맡아왔습니다. 한 마을 주민은 "그 양반(김 씨)이 땡볕에 고추를 안 따면 그(정 씨) 집 농사를 못 짓는다고 할 정도였다"면서 "하지만 서로 오랜 기간 한동네에 지내왔다 보니 주변에서도 말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김 씨는 금전적인 대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김 씨는 "거기서 일하면 등허리가 부러질 것 같았다"면서 "돈은 안 주고, 가끔 음료수만 줬다"고 말했습니다.정 씨는 또 김 씨 명의의 카드로 150만 원 상당의 면세유를 구입해 쓴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29년 간의 노동 착취, KBS 보도 이후 수사 시작… 경찰, 불구속 송치→ 검찰, 구속 기소KBS의 보도 이후 김 씨의 가족들은 장애인 기관과 함께 학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학대가 수십 년간 이어졌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찰은 증거가 명확한 두 차례의 노동 착취 사실만 확인해 정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는 학대는 두 차례였지만, 주변인들을 추가로 조사하고 피해자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습니다.검찰은 수사 끝에 노동 착취가 1995년부터 2023년까지 29년간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정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적절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채, 욕설과 폭언을 하면 지난 9월 22일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김정은의 최고인민회의 연설 장면. ⓒ 조선중앙TV캡쳐 남북 정상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일장 연설했다. 김정은이 지난 9월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다. 확연한 입장차가 한반도 현주소를 보여준다.이재명은 “평화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으로 세 가지 원칙(“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과 정책 방향으로 ‘END(교류: Exchange, 관계 정상화: Normalization, 비핵화: Denuclearization)’을 제시했다.북핵 문제 해법으로 그가 8월 19일 제시한 ‘3단계 로드맵(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 → 축소 → 폐기)’를 다시 확인했다. 더불어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푸틴이 선물하고 ‘7.27.1953’를 박은 리무진 ‘아우루스’를 타고 만수대의사당에 도착해, 장장 원고지 1백2십여 장에 달한 김정은의 발언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올해로 마무리되는 국가 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예평’하면서, 특히 건설 및 국방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자화자찬했다.‘해군무력’, ‘전략무력’, ‘상용무장장비’ 강화 및 성능 제고에 더해 “이 밖에도 우리는 비밀병기들을 새로 보유”했다고 말해 우려를 더했다.이 대통령의 END 전망을 가늠해 볼 김정은·이재명 간 확연한 간격은 다음과 같다.첫째, 북한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고 확언했다. 당연히 이 대통령의 3단계 해법에는 코웃음친다. “그 무슨 《단계적 비핵화》라는 개념을 들고나왔는데 이로써 그들은 우리와 마주앉을 수 있는 명분과 기초를 제 손으로 허물어버렸습니다”, “현 집권자의 이른바 《중단-축소-비핵화》라는 《3단계 비핵화론》 역시 우리의 무장해제를 꿈꾸던 전임자들의 《숙제장》에서 옮겨 베껴온 복사판에 지나지 않습니다.”김정은은 다만 핵보유국 인정을 바탕으로 한 핵 군축, 그 대가로 ‘제재 해제’를 상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우리가 왜 《비핵화》를 하겠습니까. 제재를 풀자고 하겠습니까. 천만에! 천만의 말씀입니다. 단언하건대 우리에게서 《비핵화》라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 전화끊고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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