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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은 ‘크루크루 숍’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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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로루루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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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개인회생 이곳에선 주민이 기증한 물건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무게가 측정되고, 기록된다. 지난달 이곳을 통해 재사용된 무게는 480kg. 물건이 아니라 책임을 나누는 구조다. 마을은 외부인을 위한 접점도 만들었다. ‘제로 웨이스트 호텔 Y’. 마을 외곽에 위치한 이 숙소에는 일회용품이 없다. 비누는 공용통에서 잘라 쓰고, 객실 안에는 6종 분리 수거 바구니가 비치된다. 숙박객은 다음 날 아침 10시에 직접 쓰레기를 분류해 제출한다. 스태프가 함께 확인하고 기록한다.조식 포함이며 복층 구조의 객실은 4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머무는 순간 자체가 배움이다. 불편을 견디는 게 아닌 방식을 바꾸는 체험이다. 가미카쓰초는 2020년 두 번째 제로 웨이스트 선언을 했다. 이번에는 환경뿐 아니라 교육, 문화, 전통까지 포함했다. 시스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돌아오는 길. 기자의 손에는 크루크루 숍에서 얻은 작은 찻잔이 들려 있었다. 무게는 270g. 가볍지만 생각은 무거웠다. 이 마을은 쓰레기를 줄이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삶의 태도를 바꿨다. 쓰레기를 나눈다는 건 단순한 수고가 아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방식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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