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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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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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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한 경로당은 평일 낮 시간만 운영되고 골목길 안쪽에 있는 등 접근성이 좋지 않아 어르신 서너 명만 이용하고 있었다. 유규상 기자 “잘 만들어 놓고 정작 주말이랑 밤에는 문을 닫으니 할 수 없지 뭐. 부채랑 선풍기로 버텨야지.”지난 21일 늦은 오후 서울 강북 지역의 한 노후주택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앞에서 만난 이재호(88)씨는 연신 부채질을 하며 그늘을 찾았다. 무더위 쉼터가 집에서 30m 거리지만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 지 며칠 째다. 밤에는 쉼터가 문을 닫아서다. 그는 “밤에도 여전히 집이 습하고 더워서 쉼터를 이용하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지역 쉼터 앞에서 만난 한 70대 여성도 “평소 알고 지내는 서너명끼리 낮에만 시간을 보낸다”고 귀띔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10곳 중 9곳이 주말과 저녁 시간대 문을 닫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 놓고 에어컨을 틀기 어려운 서민들로서는 역대급 폭우가 끝나자마자 다시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이 늘고 있는 만큼 24시간 운영 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2일 ‘서울시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전체 무더위쉼터 3773곳 중 평일 오후 6시 이후 문을 여는 곳은 9.6%(364곳)에 불과했다. 또 전체의 10.1%(382곳)만 주말에 개방하고 있었다. 동주민센터처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은 24.7%(932곳)에 그쳤고, 나머지 75.3%(2841곳)는 경로당 등 특정대상이용시설로 일반인의 이용이 어려웠다. 또 다른 무더위 쉼터 입구에는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밤더위 대피소’(잠자는 티켓)가 매진됐다며 이튿날 찾아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유규상 기자 야간 운영 시설의 경우 자치구별 격차도 컸다. 평일 오후 6시 이후 연장 운영하는 쉼터가 아예 없는 자치구가 2개였고, 9개 자치구는 한자릿수에 그쳤다. 주말 운영 쉼터가 없는 자치구도 2개였다. 6개는 10곳 미만 쉼터만 주말에 문을 열었다. 반면 강남구의 경우 104곳 무더위쉼터 중 59.6%(62곳)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운영하고, 전체의 65.4%(68곳)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고속터미널역 일대 신반포로에 왕복 4㎞에 이르는 '빗물정원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길은 우천 시 빗물을 흡수해 저장했다가 가뭄 때 수분이 증발하도록 해 도심의 물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녹색공간이다.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열섬현상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신반포로 빗물정원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고속터미널역 입구에는 벤치형 플랜터와 그늘 시설을 함께 배치해 정원 감상과 휴식이 가능한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 세화여고 인근 구간에는 꽃과 나비 무늬의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또 정원길 띠 녹지에는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심어 친환경 정원으로 완성했다.앞서 구는 물순환 재생을 통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반포대로와 서초대로에, 2024년에는 방배로와 남부순환로에 빗물정원길을 설치한 바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빗물정원길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탄소중립과 물순환에 기여하는 친환경 정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반포로 빗물정권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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