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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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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5-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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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베이징 다싱구에 자리 잡은 징둥물류 '아시아 1호' 물류센터 안에서 로봇 팔이 입고된 물품을 품목·지역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징둥물류 [서울경제] 이달 15일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구에 자리 잡은 징둥물류 ‘아시아 1호’ 스마트 물류센터에 도착하자 주차장을 가득 메운 대형 트레일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오는 택배 상자들이 전국 각지로 향하는 트레일러로 옮겨지고 있었다. 물류센터 안으로 들어서니 높이 21m, 19층짜리 선반 사이사이로 택배 상자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다. 징둥물류 관계자는 “조만간 시작될 618 축제를 대비한 물량들”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70만 개의 택배를 처리했는데 올해는 하루 최대 처리 규모인 72만 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징둥의 창립 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한 618 쇼핑 축제는 중국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다.징둥물류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물류센터 전반에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물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되면 한가운데 자리한 고속 로봇 팔이 품목별·지역별로 분류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운반·적재·포장된 제품은 창고 선반에 쌓여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출고된다. 수십만 개의 택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만큼 정확한 분류와 운반은 필수다. 징둥이 자체 개발한 무인운반로봇(AGV) ‘디랑(地狼)’이 물류센터를 지탱하는 일등 공신으로 통한다. 우리말로 ‘지상늑대’인 디랑은 매 시간 최대 250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데 24시간 쉬지 않고 컨베이어 벨트 위로 물건을 분류해 올려놓는다.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간 제품들은 스캔 과정을 거쳐 배송될 차량에 실렸다. 첨단 로봇과 물류 시스템을 접목한 덕분에 창고 저장 용량은 300%나 올라갔다. 징둥물류가 지금과 같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8년간 쏟아부은 돈이 1400억 위안(약 27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징둥은 알리바바·핀둬둬와 함께 중국 3대 e커머스 기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는 테무를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징둥은 아직까지는 중국 19일 오후 6시께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 앞. 흉기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둘러싸고 경찰과 시민들이 모여 있다. 맞은편 빌라에서는 경찰이 시신을 수습 중이었다. 2025.5.19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19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선 불안과 긴장감이 감돌았다. 편의점과 공원, 주택에서 잇따라 벌어진 흉기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5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는 현재까지도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이날 오후 5시 20분께 시흥시 시화병원 응급실 앞. 연쇄 흉기 사건의 용의자가 병원 인근을 지난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었다. 병원 출입문 앞에는 경찰차가 드나들었고, 방패와 무전기를 든 경찰관들이 병원 주변을 살펴보는 모습도 보였다. 19일 오후 시화병원. 용의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경찰이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025.5.19/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 당시 검은색 점퍼를 입고, 머리 일부가 벗겨졌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시화병원 보안요원 A씨는 “후문 쪽을 순찰하던 보안요원이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지나가는 걸 봤다고 해서 경찰에 즉시 알렸다”며 “지금 CCTV를 돌려보며 확인하는 중이라 주변도 조심하셔야 한다”고 말했다.오후 5시 55분께 최초 범행이 있었던 정왕동 편의점 맞은편 빌라 앞에서는 경찰이 건물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을 장례식장 차량에 옮기고 있었다. 현장에는 인근 주민 100여 명가량이 모여 상황을 지켜봤다.편의점은 인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던 공간이었다. 평소 자주 드나들던 장소에서 범행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놀란 주민들은 조심스럽게 현장을 찾아 주변을 살폈다. 주변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19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빌라 앞에서 관계자들이 건물 안에서 발견된 시신을 장례식장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5.5.19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현장에서 만난 양모(60대)씨는 중국 국적의 동포다. 양씨는 “30여 년 동안 거주했으니 이 동네 사정은 잘 알고 있다. 범인이 빨리 검거됐으면 하는데 두려운 마음에 한번 현장으로 나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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