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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욱, 현주연, 김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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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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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욱, 현주연, 김다연 기자]▲ 강원관광대학교 정문.ⓒ 현주연 "여기 도로 이름이 '대학길' 인데, 정작 대학교가 없어졌으니… 폐교 이후 문 닫은 가게가 한둘이 아니에요." 지난해 2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강원관광대학교가 문을 닫았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강원관광대학교 정문 앞으로 이어지는 '대학길'은 이름만 남아 있다. 대학이 문을 닫은 이후, 당연하게도 거리에서 학생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워졌다. ▲ 강원관광대 앞 손맛포차 내부. 폐교 이후 학생들의 발걸음은 끊겼다.ⓒ 김다연 과거 이 거리에서 저녁 6시는 가장 분주한 시간이었다. 식당 앞에는 기숙사에서 내려온 학생들이 줄을 지었고, 자취방으로 음식을 포장해가는 무리가 끊이지 않았다. 학교 앞 손맛포차도 마찬가지였다. 가게 벽에는 좋은 간호사가 되기로 다짐하는 학생들의 낙서와 사진이 지금도 남아 있다. 폐교 이후 거리의 풍경은 달라졌다. 저녁 6시만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을 정도로 상권은 위축됐다. 문 닫은 가게도 한둘이 아니다. 5월 초에 만난 손맛포차 봉경희씨는 "도시락 배달로 간신히 버티고 있을 뿐, 지금은 하루 종일 가게를 놀리는 날도 많다"고 말했다. ▲ 강원관광대학교 대학길 거리의 모습.ⓒ 박민욱 10년 전 강원관광대학교 학생이었던 장영만씨는 이 지역의 변화를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 그가 재학하던 시절의 시내는 자취생과 기숙사생들로 북적이고, 1층부터 3층까지 술집이 꽉 들어차 있었다. 그러나 빼곡히 들어섰던 건물은 지금은 거의 다 사라졌다. 1997년 설립된 강원관광대학교는 30년 가까이 학생들의 배움터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기반이었다. 그러나 지방대학 존폐 위기의 흐름 속에서 2021년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돼 국가 지원이 끊겼다. 이후 3년, 신입생 충원율이 30%를 밑돌며 학교 유지가 어려워지자 폐교를 결정했다. ▲ 대학길 곳곳 상가 임대 문의 게시물이 걸려 있다.ⓒ 박민욱 유일하게 청년 유입을 담당하던 강원관광대학교마저 문을 닫으며 태백시 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 대학이 있던 시절, 학생들과 교직원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머콤 카운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연설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5.4.30 jhch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핵시설과 군부 요인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 '트럼프 진영' 안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란이 핵무기 보유의 문턱에 서 있는 상황에서 중동과 국제 정세에 더 큰 위협 요인이 생기기 전에 이스라엘이 과감하게 행동한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가 하면, 미국이 중동 분쟁에 더 깊이 연루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고립주의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자는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공화당의 전통적 주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면, 후자는 공화당의 '신흥 주류'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내 측근 그룹 일원인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공화)은 13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 전면 지지 목소리를 냈다.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그레이엄 의원은 이란의 대미 핵협상 참여를 촉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하면서도 "이란이 그 제안을 거절할 경우 나는 이스라엘이 일을 끝낼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썼다. 그는 또 "외교가 실패할 경우, 이스라엘을 전면 지원하는 것은 미국이 신뢰할 만한 동맹이자 압제에 맞서는 강력한 힘으로서 복귀했음을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폭스뉴스 앵커 출신의 친트럼프 보수 언론인 터커 칼슨은 미국이 또 한 번 중동 분쟁에 깊이 연루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그는 같은 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진짜 분열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과 이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사람 사이의 분열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폭력을 권장하는' 사람들과, 폭력을 예방하길 원하는 사람 사이의 분열, 즉 전쟁광과 평화 중재자 사이의 분열"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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