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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5분이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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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5-04-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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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5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30분을 훌쩍 넘겼어요.”서울 강남구에 사는 강태희(30)씨는 밤사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서울 시내버스의 준법투쟁으로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던 강씨는 “버스가 기어간다”며 “버스가 예정 도착 시간과 안 맞아서 다들 황당했고 일부는 짜증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쟁의행위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서울의 한 버스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에 쟁의행위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눈 30일 오전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새벽 통상임금 개편을 둘러싼 협상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전 행동에 나선 것이다. 투쟁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파업 수준의 불편은 없었다면서도 교통 불편이 심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앞 버스정류장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9명이 길게 줄지어 있었다. 역사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었지만, 버스 배차 시간이 10분·16분으로 길어지면서 대기하는 승객들로 버스정류장은 가득찼다. 일부 승객은 버스 출입문이 열리자마자 다급하게 뛰어나가기도 했다. 용산구에서 이곳까지 버스를 타고 온 홍모씨는 “어제 소식을 듣고 긴장했다”며 “어떻게 가야 할지 전날에 알아보고, 직장이 버스로 10분 거린데 늦어질까 봐 15분 정도 더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 홍씨는 “예전에는 소식을 몰라서 매번 당황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파트랑 구청에서 버스 파업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려줘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버스 지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심해졌다. 오전 9시가 되자 승객들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차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일부는 휴대전화로 버스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검색하면서 급히 발걸음을 돌렸다.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박모(27)씨는 “원래 타는 게 22분 걸려서 그것보다 일찍 오는 17분짜리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평소보다 (버스 도착이) 10~20분가량 늦어지고, 짧은 시간에 다른 방법을 찾으려니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버스 파업을 하는지 몰랐다”며 “생존권 문제가 있지만 시민을 담보로 협박하는 일 美시민들, 反트럼프 시위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식을 갖고 있는 미시간주 머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스포츠엑스포센터 밖에서 반트럼프 시위대가 ‘트럼프는 당장 멈춰라’ ‘민주주의 예스, 파시즘 노’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페어팩스(버지니아주)=민병기 특파원 mingming@munhwa.com 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좌충우돌 관세 정책에 미국 소비 시장은 이미 얼어붙고 있었다. 관세 여파로 물가가 오르자 세일 제품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가게들은 가격 인상 부담을 못 이겨 줄줄이 문을 닫았다.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월마트 매장, 인도산 침구·시트 세트는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중국산 제품은 파란색 한 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품절이었다. 인도산은 12.84달러였고, 중국산은 14.94달러짜리를 11.50달러에 할인해 팔아서다. 50대 가정주부인 셰인은 “주말에 할인하길래 두 세트 샀다가 중국산 제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하길래 좀 더 사려고 왔는데 다 품절”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직원들은 대중국 관세 탓에 이 제품을 추가로 들여올지 확답도 못 했다. 은퇴한 70대 백인 남성 마이크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고 씁쓸해했다. 월마트에서 3㎞가량 떨어진 다른 쇼핑몰. 여러 백화점 매장과 옷가게, 식당과 즐길거리가 모여있는 곳이지만 평소보다 더 한산했다. 매장정리를 하고 있는 대형편집숍에는 90% 할인판매에 일부 여성 의류 제품만 남아있었다. 그 옆의 여성복 가게는 10달러 미만으로 특가 할인판매하고 있었다. 한 어린이 옷가게는 평일에는 점심 이후에만 영업을 한다며 문을 닫았고, 다른 가게는 아예 간판까지 내렸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모두 정상 영업했던 매장들이다. 어머니날(5월 11일) 행사를 하고 있는 백화점의 한 점원은 오후 1시가 다 돼 가는 시간에도 “오늘 아직 물건을 팔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 심리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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