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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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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4.27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선임기자 = 과거 정치보복의 악순환 속에서도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 사전에 없는 여의도 용어인 '금도'(禁度)라는 게 있었다. 바로 정적의 사생활과 가족이었다.박정희는 18년간 철권 통치를 하면서도 정적의 사적 영역에 대해선 철저하게 레드라인을 지켰다. 김영삼·김대중의 사생활을 파헤쳐 정치적으로 매장해버리자고 측근들이 건의할 때마다 "남자의 벨트 아래는 건드리는 게 아냐"라고 호통치며 유혹을 물리쳤다.박정희를 시해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도 보복의 마지막 선을 지켰다. 10·26 내란 재판에서 '청와대 채홍사'로 불린 중정 의전과장 박선호가 박정희의 여자 문제에 대해 진술하려 하자 버럭 화내며 "야, 그 얘긴 하지마!"라고 제지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범 김재규 재판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계엄 고등군사 재판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의 심문에 답하는 모습. 2025.2.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정희 사후에도 '전통'은 이어졌다. 집권세력은 검찰을 동원해 전 정권에 보복의 칼날을 휘두르면서도 그들의 가족만큼은 보호했다. 김영삼의 차남 김현철과 김대중의 세 아들이 감옥에 가긴 했지만 현직 대통령인 아버지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가족과 가신을 검찰에 내주면서까지 정치보복과 선을 그으려 했다. 김대중은 자신을 5·18 내란수괴로 몰아 사지로 몰아넣었던 전두환과 노태우를 용서하고 때마다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조언을 구했다. 노무현은 거대 야권의 탄핵 공세에 눌려 김대중의 대북송금 특검을 수용했지만, 수사는 통치권의 영역에 국한했다. 보복의 금도가 무너진 것은 노무현의 후임인 이명박 정권 때였다. 광우병 촛불사태로 정권이 수세# 이야기로 읽는 인권의 소중함우리의 권리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야!- 김시은 글 /달상 그림 /썬더키즈 /1만4000원인간으로서 평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은 처음부터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부당함에 맞서서 목소리를 내고 치열하게 싸워서 얻어낸 결과물이다. 계급의 굴레 아래 소유물 취급을 받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박탈당하고, 장애가 있어서 직업 선택의 기회를 뺏기고,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탄압을 받았으나 권리를 찾기 위해 재판이라는 법적 투쟁을 택한 7인. 아동 노예 흑인 장애인 여성 종교인 디지털 등 7개 분야에 걸쳐 이들이 펼쳤던 재판 이야기로 어린이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전한다. # 일하는 삶서 ‘일’의 가치 재발견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지음 /생각의힘 /1만9800원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이상헌의 신작. ‘일하는 삶의 경제학’ 시리즈 첫 번째인 이 책은 시장 논리와 인간 존엄 사이에서 ‘삶의 의미로서의 일’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노동’을 상품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일자리의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기여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동과 고용이라는 좁은 개념 밖에 존재하는 넓고도 온전한 ‘일하는 삶’이라는 시각에서 ‘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땀과 눈물과 먼지로 번들거리는 일자리의 현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 엄마와 아이는 함께 성장한다 탯줄은 끊은 지 오래인데- 김정 지음 /호밀밭 /1만7000원육아의 달콤하고도 씁쓸한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냈던 김정 작가의 ‘딸, 엄마도 자라고 있어’ 개정판이 나왔다. 1부는 엄마로서의 나에 관한 이야기. 2부는 한 개인이자 여자로서의 삶과 욕망, 그리고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애쓰며 쓴 글이다. 새롭게 추가된 3부에는 8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를 헤매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기쁨과 좌절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육아의 과정이 엄마도 함께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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